[관악구 소식] 마음을 경작하는 공간, '청년 치유 힐링팜' 개장
[관악구 소식] 마음을 경작하는 공간, '청년 치유 힐링팜' 개장

서울시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청년 친화도시 관악구가 사고를 쳤다. 그것도 아주 따뜻하고 기분 좋은 사고다. 바로 고립·은둔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청년 치유 힐링팜'을 낙성대동 강감찬 텃밭에 열었다는 소식이다.
🌿 왜 '식물'인가?

단순히 채소를 길러 먹자는 취지가 아니다.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고, 그것이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원예 치유'는 심리학적으로도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다. 식물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성을 들인 만큼 자라나고, 그 성장을 지켜보며 청년들은 '나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효능감을 회복한다.
🌱 원예치유의 주요 효과
- 상호 호응(Interaction): 내가 물을 주고 돌보는 만큼 식물이 눈에 띄게 반응(성장) 하기 때문에,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거나 자기 효능감을 느끼기에 아주 좋다. - 비심판적 대상: 식물은 사람을 비판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무장해제를 경험하게 된다. - 현재에 집중(Mindfulness): 흙의 감촉, 풀냄새, 꽃의 색깔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잡생각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명상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힐링팜에서 무엇을 하나?
햇볕을 쬐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세로토닌 분비를 돕고 불면증이나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방 안에만 갇혀 있던 에너지를 밖으로 끌어내어 '움직임'으로 승화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청년 치유 힐링팜’은 도시 텃밭 경작을 매개로 청년의 고립감을 줄이고 심신 치유를 돕는 종합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취업난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고립·은둔하는 청년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악구가 도입한 청년 정책으로
관악구에 살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뽑힌 40명이 올해 10월까지 치유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고 한다.
초보 경작자를 위해 서울시도시농업센터 소속 멘토들이 기초 경작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단순 작물 재배부터 트레킹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공동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업전문가의 작물 재배·활용법 교육, 청년공간에서의 요리 교실, 관악산 힐링 트레킹, 실내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청년들이라면 해당 복지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내년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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